[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교육청은 2018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 시 공립유치원 및 희망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 학교로’의 학부모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처음 학교로’ 시스템 가동으로 2018학년도 원아모집은 공·사립, 지역에 관계없이 온라인상으로 우선선발 재원생 2회, 신입생 3회의 의 유치원 접수 기회를 갖게 되며, 일부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유치원은 현장접수 지원 기능을 활용하여 학부모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13일, 14일은 ‘우선모집 추첨 및 발표’를, 11월 29일은 ‘일반모집 추첨 및 발표’을 발표하며, 대전교육청 및 유치원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과 활용을 위해 홍보영상 홈페이지 탑재, 리플릿 배부, 포스터 게시, 유치원 자체 교원 연수 및 학부모 설명회 개최 등 교원 및 학부모 이해를 돕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하여 입학을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관리하는 맞춤형 원스톱 시스템으로써 종전의 유치원 원아모집과 관련된 추첨과정의 논란 및 학부모 중복지원 및 연쇄 이동 등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대국민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학부모에게는 기회의 공정성과 편의성을, 교원에게는 업무감축 효과로 이어져 다음 연도에는 모든 사립유치원까지 참여함으로써 시스템 구축의 실효성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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