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제설대책 추진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1단계는 중점 관리지역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등 10개 노선에 대해 기동단 10개조를 투입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지하차도 진·출입구와 고갯길 등 12개소에 대해서는 염수자동살포를 실시한다.

2단계는 아파트단지 외곽, 경부선 측면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접근로에 대해 기동단 5개조를 투입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3단계 주택가 이면도로 및 오지노선 등은 동 주민센터와 자율제설단이 합동으로 트랙터 비료살포기 등을 활용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되 제설기동단 1개조는 제설자재 지원 및 작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른 사전 대책으로 66종에 이르는 제설장비와 염수자동분사장치 12곳에 대한 점검을 지난 20일 완료했고, 모래적사함과 모래주머니 비치, 동 주민센터 제설자재 지원 등 사전준비를 내달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제설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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