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터 개최…11월 15일 상영회, 미니 시상식 열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이하 센터)가 다음달 4일부터 대전·세종·충청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7 청소년 웹 드라마 제작 캠프를 개최한다.

'거인의 어깨 프로젝트 - 웹 드라마'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100명의 청소년과 전문가가 함께 3주 동안 센터에서 웹 드라마를 만든다.

특히 청춘 공감 멜로 드라마로 웹 드라마 신드롬을 불러온 화제작 연애 플레이 리스트 시리즈의 백준영 촬영 감독과 배우 임휘진, 최희승이 거인이 돼 청소년에게 어깨를 빌려준다.

또 목원대학교 TV·영화 학부 대학생은 작은 거인으로 참여해 세심한 멘토링을 더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풍부한 제작 실습을 위해 지역 내 영상 장비 제작업체인 코노바코리아가 제작 장비를 후원한다.

참가 학생은 연기 지도, 시나리오, 연출, 촬영, 편집 등 세심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조를 구성해 직접 웹 드라마를 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시청자 축제 기간인 다음 달 15일 센터 다목적 홀에서 상영회와 미니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상영회에서는 작품의 기획 의도와 콘셉트, 거인의 작품과 청소년의 작품 비교해 보기, 제작 과정에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진행해 캠프의 묘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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