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내년 2월 말까지…화재 경계 지구 등서 소방 특별 조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소방 본부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안전한 겨울 나기를 위한 소방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 소방 본부는 지역 화재 경계 지구 5곳을 포함해 전통 시장, 다중 이용 업소 등 취약 대상 6740곳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소방 특별 조사와 관계자 교육,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전통 시장 등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 소방 통로 확보 훈련도 실시해 긴급 상황에서 원활한 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방 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총 화재 발생 건 수는 1845건으로, 피해액은 70억원에 달했다.

또 2월에 겨울철 화재의 29.1%가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1월, 12월, 11월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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