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공원 관리 사업소가 휴양림 이용객 안전과 아름다운 숲 조성을 위해 올 12월까지 장태산 자연 휴양림 내 메타세콰이아 숲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식재한지 약 40년이 지나 나무가 크고 간격이 좁아져 가지가 한쪽으로 치우쳐 쓰러지거나 고사된 나무의 가지가 떨어지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일부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통해 이를 해소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주요 산책로와 만남의 숲, 산림욕장, 숲 속 어드벤처 일원의 메타세콰이아 980 그루 가량이며, 휴양림 특성을 고려해 숲의 현황과 안정적 관리 방안에 분야별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사업 기간 중에는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시설 사용 안내 등을 통해 휴양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