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통시장내 이벤트 광장 확보․주차장 확대 등 편의 시설 늘려

▲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26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27일부터 29일까지 Korea Sale FESTA 기간에 맞춰 '3일3색'이란 주제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가 Korea Sale FESTA 동참키로 하고 새롭게 단장한 세종전통시장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3일3색’이라는 주제로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첫째날 초청가수 공연과 고려대․홍익대․공주영상대 학생등 젊은 고객 유입을 위해 치맥(파닭+생맥주) 페스티벌을 벌이며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또 둘째날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초등학생 퍼포먼스, 우리가족 장보기등이 실시된다.

셋째날은 5개국 8가지의 다문화 음식 무료체험,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대학생 버스킹 공연등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앞서 세종시는 32억원을 투입해 지난 3일 주차장 및 이벤트 광장 조성을 완료하고 27일 오후 4시 세종전통시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세종전통시장은 기존 71면에 추가로 32면을 더해 103개의 주차장을 확보함으로서 전통시장의 최대 어려움인 주차난을 어느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종시는 전통시장에 이벤트 광장을 마련해 단순한 판매 공간에서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전통시장 주차장 및 이벤트광장 준공에 발맞춰 열리는 Korea Sale FESTA에 젊은 고객을 비롯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전통시장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나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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