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저널 홍석인 기자>최근 차량 네비게이션을 훔치는 범죄행각이 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둔산경찰서는 지난 4월경 서구 만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피해자 이모씨(40세, 여)의 SUV차량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을 훔친 혐의로 피의자 노모씨(21세,남)등 4명을 붙잡아 구속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 이씨의 차량이 문이 잠겨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이 같은 범죄행각을 벌였으며, 같은 방법으로 총 5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두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라고 밝혔으며, 여죄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

 

한편, 최근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훔치는 사건이 늘고 있어 이에 경찰은 "운전자들이 웬만하면 차량에 네비게이션을 두지 말고 가급적이면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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