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무 협약 체결…지진 대응 능력 향상 주요 골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한국 지질 자원 연구원이 24일 시청 화합실에서 신속 지진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속 지진 대응 체계는 국내 지진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지질연의 지진 조기 경보 기술을 적용해 대전 지역 지진 가속도 계측기 자료를 제공 받아 지진 분석 시스템을 통해 지진을 판단하고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하는 등 지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질연이 개발 중인 조기 경보 기술의 시험 적용을 위한 두 기관 네트워크 연계와 제반 시설을 지원하고, 유지 관리한다.

또 수집한 지진 자료를 지질연에 실시간 제공하고, 지질연은 개발 중인 조기 경보 기술을 시에 우선 적용하며, 시의 지진 가속도 계측기와 신속 지진 대응에 필요한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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