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람객 30만명 돌파 할 듯… 외지 관광객 등 대거 참여

▲ 강경 젓갈 축제 보조무대인 금강변에서 열린 강경 백일장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지난 18일 개막한 강경젓갈축제가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자칫 참여인원 및 관람객 부족 우려를 불식시키며 22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 기간중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25만명에 이어 목표치 였던 3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젓갈축제는 젓갈무대와 젓갈놀이마당으로 꾸며진 축제장에서 어르신과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젓갈놀이마당에서는 20일 강경포구 사생대회와 놀뫼백일장을 비롯 강경골목 딱지왕, 팔 씨름왕 등이 펼쳐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 젓갈무대에서는 트로트가요제가 펼쳐져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로 흥을 돋웠다.

더욱이 21일 전국여고동창가요제가 펼처져 향수마저 불러오는 축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젓갈판매장은 한 곳에 모여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강경젓갈축제의 팜플릿에는 강경에서 영업하고 있는 젓갈상회와 음식점 등이 수록돼 있을 뿐 아니라 젓갈상회의 위치까지 일일이 표시돼 있어 축제추진위원회의 세심한 배려가 녹아있었다.

한편 강경축제장 주변 볼거리로는 관촉사와 대둔산, 탑정호, 계백장군유적지, 쌍계사, 개태사, 옥녀봉, 노성산성 등 논산8경과 명재고택, 종학당, 돈암서원, KT&G상상마당,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등 역사·문화공간도 다양하다.

특히 강경문화유적으로 죽림서원과 임리정, 팔괘정, 강경미내다리, 논산 원목다리가 있다. 강경등록문화재로 구 강경공립상업고등학교 관사와 구 강경노동조합, 강경북옥감리교회,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구 남일동 한약방, 강경중앙초교 강당, 강경 화교학교 교사사택 등으로 문화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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