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9일까지 대전교육청 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원 42명(교감 4명, 수석교사 4명,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초등 수업코칭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동료교사와 수업친구가 되어 서로의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나눔과 수업성찰을 통해 초등교원의 수업코칭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것으로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 박윤환 강사가 ‘수업코칭의 이해, 수업나눔 및 수업성찰 방법 이해 및 적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수업코칭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강의를 통해 이론을 배우고, 동료교사와 수업친구가 되어 배운 이론을 적용한 수업나눔과 수업성찰을 실천하며, 적용 결과와 소감을 나누는 수업나눔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연수생 참여중심 형태로 연수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강조함에 따라 수업의 내용과 질에 대한 실질적 개선을 위해 ‘배움과 나눔이 있는 수업코칭*’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 스스로 끊임없이 자신의 수업을 발전시켜 나가려는 내적인 동기를 가지고 노력할 때 교사중심의 능동적인 교실수업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수업코칭 연수를 통해 초등 교실수업개선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가 양성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연수 지원과 자료 개발․보급으로 초등교원의 교실수업개선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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