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중동 작은 도서관서… 원도심 매력 표현 44개 작품 선보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원도심 청년 거점 공간과 마을 공동체 허브로 조성된 청춘 다락의 오픈 이벤트로 대전대학교 커뮤티케이션 디자인학과가 주관하는 '오! 대전(O! DAEJEON)' 전시회가 이달 29일까지 청춘 다락 1층 중동 작은 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년 공간으로 다시 탄생한 청춘 다락과 좋은 협력 관계를 이루기 위해 착한 거리 가게의 삶이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인쇄 거리: 지나친 이야기', '문화 예술의 거리: 거리의 소리', '한의학 거리: 다시 보다', '중앙 철도 시장: 수리 골목 핸즈', '목척 시장: 거리의 식물' 등 원도심의 아름다운 매력을 표현해 낸 모두 4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전 원도심 거리의 특성과 부산물, 냄새와 소리, 시각적 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업 소재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새로운 관점으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17 전국 미술 주간과 연계해 시민이 미술을 더 가깝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스트링 아트 체험과 그래픽 포스터를 제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대전대 커뮤티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 24명이 대전 원도심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 등의 자원을 젊은 감성으로 직접 원도심 거리를 탐구하면서 도시의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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