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2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에듀-코치, 에듀-코칭 연수 이수자 등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7회 에듀-코칭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정요섭 한국코치협회 이사가 ‘보드게임을 활용한 코칭 기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숫자야구, 질문스무고개와 같은 놀이 코칭기법과 코칭 징검다리, 육하원칙 코칭 실습 등 다양한 방식의 대화모델을 실습하고 코칭에 내재된 존재의 힘, 절차의 힘, 경청의 힘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놀이코칭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참여자가 열정과 몰입을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을 함양하게 되므로 학생 및 자녀 코칭에 매우 유용한 코칭 기법이다.

특강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사는 “보드게임으로 코칭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새롭고 흥미로웠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빨리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연중 실시되는 에듀-코칭 아카데미 특강은 코칭 문화를 가정과 학교에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창의적인 코칭 기법 개발과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코칭 아카데미 특강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실시되고 있으며, 코칭 전문가의 릴레이 특강으로 코칭의 이론적 탐색 및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탐구를 통해 학교 및 가정에 실천할 수 있는 에듀-코칭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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