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트림으로 선보여…31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마세라티가 스포츠 세단 뉴 기블리(New Ghibli)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뉴 기블리는 새로운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라디에이터 그릴 설계를 통해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하고, 우아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지닌 세단으로 다시 탄생했다.

럭셔리 감성의 그란루소(GranLusso)와 스포티한 매력의 그란스포트(GranSport) 2개 트림으로 출시돼 브랜드 플래그 쉽 세단 더 뉴 콰트로포르테와 동일한 듀얼 트림 전략이 적용됐다.

뉴 기블리는 기블리 디젤, 기블리, 기블리 S Q4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 1240만원에서 1억 4080만원까지다.

특히 뉴 기블리는 업그레이드 된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를 탑재, 운전자에게 보다 안정감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또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새롭게 탑재돼 운전자에게 한층 개선된 시인성을 제공한다.

뉴 기블리 S Q4에 탑재된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은 기존 모델보다 20마력의 출력과 3.1kg·m의 토크가 더해져 최대 430마력과 59.2kg·m 토크를 발휘한다.

뉴 기블리 S Q4의 최고 속도는 시속 286km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기존 모델보다 0.1초 단축된 4.7초를 기록한다.

마세라티는 뉴 기블리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