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운영에 대한 경력 등 실무와 이론적 균형감을 갖춘 전문가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 대표이사 박상규)은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공채를 실시한 결과 유원희(53세) 전 대구수성아트피아 관장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4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진행됐다.

신임 유 관장은 서울시, 영화진흥위원회와 같이 전국 단위의 정부기관 경험과 세종문화회관 공연부차장, 대구 수성아트피아 관장 등 공연장 운영에 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행정학 석사, 공연예술학 박사로 실무와 이론적 균형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임 유 관장은 그간의 문화예술의 다양한 경력을 통해 공연기획, 축제기획, 전시기획, 아카데미, 문화정책연구 등의 업무 능력을 쌓았다.

아울러, 천안 출생으로 천안지역 교육 과정을 거친 천안예당 관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신임 유 관장은 오는 2019년 10월까지 2년간의 임기로 10월 23일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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