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타이어가 일본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의 캠리(Camry)에 초 고성능 타이어인 키너지 GT(Kinergy GT)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키너지 GT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한 초 고성능 타이어로 민첩한 핸들링과 방향 조정성 등을 통한 최상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트레드 블록 강성의 밸런스를 최적화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하고 소음 역시 최소화했다.

한국타이어는 토요타와 2013년 코롤라(Corolla)를 시작으로 이번 캠리까지 모두 1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캠리는 토요타의 베스트 셀링카로 1982년 출시된 이후 세계 자동차 업계의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15년 연속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공급으로 캠리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모든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돼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과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