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대전시청서…140개 구인 업체 등 참여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시청 1~3층 로비에서 2017 일자리 종합 박람회와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종합 박람회에는 대기업, 공사·공단과 출자·출연 기관, 대전 지역과 충남, 수도권 지역 기업 등 약 14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약 1만 5000명의 구직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200개 업체의 채용 정보 역시 현장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제4차 산업 혁명 홍보·체험관을 통해 미래 산업의 유망 직업군을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편의를 위한 일자리 유관 기관 통합 상담존, 직업 훈련 정보관, 대학 홍보관 등의 소개 부스와 지문 적성 검사, 네일 아트, 이미지 메이킹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부대 행사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조승연 청년 작가를 초청해 언어 유창성의 비밀을 주제로 청년 힐링 특강과 4인조 여성 케이팝 퍼포먼스팀의 파피용 공연도 진행한다.

이와 함게 올해 7회째인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는 '창업 아이템 제공, 시민 참여형 박람회 개최'를 표어로 약 60개 업체가 전시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스는 외식 산업, 도소매 업종 등으로 구성된 창업 아이템관, 사회적 기업과 자활 기업 등으로 구성한 사회적 기업 전시관, 창업절차와 경영컨설팅, 금융과 자금 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창업·경영 컨설팅관 등으로 나눠 전시한다.

이번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에서는 창업 정보 제공을 위해 창업 전략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 발표, 토론 등 창업 세미나를 준비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연극도 공연한다.

또 전통 시장 유휴 공간을 활용해 중앙 시장 메가 프라자에서 창업한 청년 몰 청년 구단과 소상 공인 진흥 공단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창업 사관 학교도 참여해 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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