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연구원 분석 결과…연간 557억원 이용 편익 효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공공 자전거 타슈이 편익 효과가 기반 시설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공공 자전거 타슈의 경제적 편익을 대전세종 연구원이 통행 행태 분석과 편익 추정 결과 연간 557억원의 이용 편익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주요 편익으로는 의료 비용 절감분이 연간 약 21억원, 주차 비용 절감분 연간 45억원, 도로·주차장 등 기반 시설 감소분 469억원 등이다.

또 편익의 추정과는 별개로 공공 자전거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타슈 이용자는 평균 31.25분, 평균 1.79㎞를 이동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27분, 여성이 평균 34분을 이용했다.

이번 분석에서 공공 자전거의 편익은 개인 편익과 사회 편익으로 구분해 추정했다. 개인 편익은 다시 이동 시간 단축, 의료 비용 절감, 주차 비용 절감 편익 등으로 구분했다.

이 밖에도 통행 시간의 절감, 차량 운행비 절감, 교통 사고 감소, 대기 오염 물질 감소 편익 등도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해 타슈 사업 시행 전과 후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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