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미디어 큐브서…자연과 사람 하나돼 작품 완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미술관이 어린이의 상상력을 높여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미적 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참여형 어린이 미술 기획전 오아시스를 29일부터 엑스포 시민 광장 미디어 큐브동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김재연, 김영재, 김용철, 김원정, 김태호, 백윤호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엑스포 시민 광장 주변을 소재로 생명, 생태, 자연, 환경, 동물, 자연과 공존하는 우리 자신, 자연과 사람과의 관계를 조명한다.

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면 생명력이 느껴지는 물기와 같은 비늘 조각 작품에서 시작해 무수히 많은 잡초를 보며 자신을 발견해 보기도 하고, 맑고 깨끗한 기운의 커다란 산이 장엄하게 버티고 있다.

전시실을 돌아보면 대자연의 위대함 속에 놓여져 있는 식물과 눈을 돌리면 선해 보이는 악어의 초록색 눈빛과 마주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과 사람이 하나돼 작품으로 완성되는 오아시스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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