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28일 갈마노인복지회관 증축을 위한 행자부 특교 15억을 확보해 이르면 내년 초 갈마노인복지회관의 증축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갈마 노인복지관은 1990년도에 건축되어 그동안 다양한 노인 일자리사업과 노인대학·취미교실·컴퓨터 강좌·건강교실 운영 등 사회 참여적 활동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한 삶에 대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그 기능에 대한 재정립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27년 전 건축된 규모의 갈마노인복지회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2017년 6월 말 기준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50,664명에 달해, 어르신들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 공간 확충이 절실하여, 이에 대한 증축 건의가 지속되어 왔다.

 박범계 의원은 “이번 행자부 특별교부세 15억 확보로 갈마노인복지회관의 경로식당과 문화공연대강당을 지을수 있는 예산이 마련됐다” 며 “예산 확보 뿐 아니라, 갈마노인복지회관 증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나가겠다” 말했다.

박 의원은 “갈마노인복지회관이 대전 서구 어르신들이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회관이 되길 기대 한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써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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