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하반기 저소득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추가 보급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저소득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천안쌍용1(주공 7단지) 200세대와 천안성정4(주공6단지) 200세대, 총 400세대의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영구임대주택은 사회보호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입주 시 기초수급자 기준 임대보증금 209~310만원, 수급자외 장애인 등은 290~430만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법정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등이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등록장애인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 영구임대주택의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결과는 오는 12월 8일 오후 4시 이후 LH홈페이지 분양·임대 청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올해 12월말부터 계약체결 후 바로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전용면적과 월 임대료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LH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본영 시장은 “본 사업으로 주거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임대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주거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6기 들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증가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6년에서 7년까지 대기하던 기간을 최근 1년 이내까지 단축시키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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