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탄약창 이전 및 대안도로 건설 등 협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탄약창 이전 및 대안도로 건설을 위해 탄약지원 사령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덕구의 요청으로 장동 탄약사령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탄약사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 주요현황 의견 교환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탄약창 이전과 대안도로 건설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탄약창 이전 단계적 추진은 민선6기 박수범 구청장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대청호와 계족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군사시설로 인해 관광자원 연계가 어려워 군사시설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방부·지자체 회의 시 탄약창 이전에 대해 예산 및 재배치 계획 등으로 단기간 내 어려운 실정이라는 국방부의 의견이었으나, 구는 국무총리 주재 규제혁신 토론회에 해당사항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탄약창 이전문제 해결에 노력해 오고 있다.

올해 9월에는 대안으로 장동~상서간 도로개설(L=1.7㎞, B=15m)에 대한 국비 20억 원을 지원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대안도로로 추진될 예정인 장동~이현간 도로개설은 추후 단계적으로 탄약사령부와 공조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탄약창으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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