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길 등서 3년 진행…원동 사무소 작가 거점 공간으로 사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와 (재)아름다운 맵에서 공동 주관하는 마을 미술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사업을 대전 공공 미술 연구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5일 조임환 작가의 흑백 사진전 '회상'이 옛 원동 사무소에서 문을 열었다.

다음 달 13까지 열리는 이 사진전은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대전역 이야기, 대전 원도심 이야기, 추억의 고향 등 원도심 풍경·인물 등 다수의 보기 드문 작품이 옛 대전을 회상하도록 해 특별한 감동을 준다.

또 오랫동안 불법 광고물 폐기 창고로 사용하던 옛 원동 사무소는 동구청의 무상 사용 승낙에 앞으로 1층은 전시 공간, 2층은 작가 거점 공간인 무궁화 사무실로 사용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구 정동·원동 역전길, 역전 시장길, 창조길 10만㎡를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함께 공공 미술을 접목해 생활 문화 마을을 조성하는 3년 프로젝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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