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0일~10월 9일…식사·도시락 제공 장소 지정 운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평상시 급식을 제공하던 음식점 등의 휴무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이 식사 또는 도시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아동 센터 29곳, 음식점 55곳과 도시락제조 업체 5곳을 지정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연휴 시작 전인 이달 29일까지 이용 가능한 급식소와 방법을 사전에 안내하고, 연휴 기간 각 구청 당직실을 통해 담당자와 상시 연락망을 유지해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아동 급식비로 6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아침, 점심, 저녁, 방학 동안 식사 등 연인원 1만 600명 가량의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식사 제공은 지역 아동 가운데 결식이 우려되는 약 700명에게 아침, 점식, 저녁 등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