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취임식 열려…공적 서비스 요구 부응 등 다짐

▲ 20일 대전도시공사 유영균 신임 사장이 3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유 사장은 공적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면서 수익 창출에도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공사 유영균 신임 사장이 3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했다.

20일 공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 사장은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대처하면서 내부적 단합을 동력으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이뤄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시민 우선, 지속 경영, 행복 직장을 자신의 경영 방침으로 제시하고 시민의 공적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면서 공기업으로 수익 창출에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유 사장은 LH공사에서 32년 동안 근무하면서 인사, 주택 정책, 택지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같은 개인적 자산을 바탕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갑천 친수 구역, 유성 복합 터미널,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재생 등의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원만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노사간 신뢰 회복, 지역 사회와 원활한 소통 등 그동안 공사가 지적받아 온 부분에서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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