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대상에 특별 경계 근무…긴급 상황 때 시민 불편함 없도록 할 방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소방 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통 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 마트 등 화재 취약 대상에 화재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해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 체제 강화와 예찰 활동을 펼쳐 화재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29일까지 소방관서장이 직접 노인 요양 시설, 장애인 생활 시설 등 취약 대상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한편, 이용객이 많은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130곳에서는 전기·가스 등 유관 기관 합동으로 소방 특별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복합 상영관과 같은 다중 이용 시설은 비상구 단속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 터미널에 119 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응급 환자 발생 때 신속한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 등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19 종합 상황실 내 119 구급 상황 관리 센터에서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 안내, 응급 처치 지도, 질병 상담 등 구급 상담 업무가 폭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상담 수보 인력을 증원과 상황실 모든 직원 사전 교육을 통해 시민이 긴급 상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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