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0억 원을 투입, 연면적 6,14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8일 보건소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보건소 신축을 위한 설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28일 설계공모 당선작 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성구는 올해 11월 중순까지 신축 보건소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내에 착공하여 2019년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유성구보건소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지구 내(부지면적 2,907㎡)에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144㎡, 지하 1층 ~ 지상 3층 규모로 건강, 문화, 체험,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보건소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진료실, 검사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축 보건소에는 감염병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음압실과 주민들이 건강정보 공유 및 체험,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축 보건소가 인구 40만 중핵도시에 맞추어 유성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중보건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요자중심의 보건소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7월 28일 보건소 신축 이전 건립 설계공모 작품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으로 ㈜신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선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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