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통계청 광역 시·도에…시·군·구 인구 추계 시의성 향상 목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통계청이 전국 228개 시·군·구별로 2035년까지 미래 인구를 전망할 수 있는 추계 작성 프로그램(KOSTAT-SPP)을 개편, 이달 15일 광역 시·도에 보급한다.

이를 통해 16개 시·도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관할 시·군·구의 미래 인구를 직접 추계할 수 있게 됐다.

시·군·구 인구 추계 프로그램은 자료 입력부터 결과 조회까지 추계 모든 과정을 모듈화한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국가 통계 포털에서 기초 자료를 내려 받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시·군·구별 향후 20년 동안의 추계 인구 결과표와 인구 피라미드 등의 차트까지 산출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군·구 인구 추계 시의성 향상을 목표로 개편 됐다.

기준 연도를 2013년에서 2015년으로 변경하고, 최근까지 시·군·구별 인구 변동 추세를 반영해 2035년까지 미래 인구를 전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도별 총인구·중위 연령·부양비 등 주요 인구 지표 뿐만 아니라, 시·군·구별 인구를 변동시키는 요인인 출생, 사망, 인구 이동 전망치도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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