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서 우수상…수형관리 등 높은 평가 받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서산 해미읍성 무궁화동산이 우수상(전국 2위)을 차지, 산림청장상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가 조성·관리 중인 무궁화동산과 가로수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수상을 받게 될 해미읍성 무궁화동산에 대해 도는 그동안 생육 환경 적합성, 규모성, 접근성, 병충해 방제 및 수형 관리, 향후 명소화 가능성 등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심사위원 현장 심사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해미읍성과 함께 공모에 도전한 당진시청 무궁화동산은 현장 심사 대상지까지 올랐으나 수상 대상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이원행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평소 무궁화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나라꽃 무궁화 관리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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