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초‧중‧고 교과서 선정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교육청은 12일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선정 담당 교원 299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교과서 선정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안착과 학생 역량강화로 연결되는 각급 학교 교과서 선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교과서 선정을 위한 선정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검인정 교과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이후 5년여 만에 새 교육과정에 따라 선정되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2015 개정 교육과정 동안 수년간 사용하게 되어 2018학년도 교과서 선정에 대한 학교 및 관련 업체의 관심이 높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검인정 교과서 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8일 ’학교장 청렴연수‘를 실시했고, ‘교과용도서 선정 부조리 방지 대책반*’을 구성하해 불공정 행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용도서 선정 부조리 방지 대책반은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2개 분과 2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예방분과는 부조리 예방 및 부조리에 대한 사실관계 기본조사를 담당하고, 감사분과는 공직기강 감찰 및 비위·진정‧제보사항 조사, 금품수수 등에 대한 조사‧감사를 담당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모든 학교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학교의 특성에 적합한 교과서를 선정하여 신뢰받는 대전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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