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심의 의견 확정

▲ 충남도교육청은 11일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그 동안 수렴한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의 의견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그 동안 수렴한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의 의견을 심의·확정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홈페이지와 교육재정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에 대해 지난 6~7월 소관부서와 분과위원회별로 심도 깊은 검토과정을 거친 바 있으며, 총 98건의 의견 중 74건(교수활동지원 25건, 교육행정일반 22건, 교육여건개선 21건, 교육복지 6건)을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에 회부해 확정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 후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특히 의견 수렴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전년 대비 427.2%가 증가한 1만4842명이 참여해 충남교육 재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항상 학교현장과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다 많은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것이며, 위원회에서 심의된 안건이 교육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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