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기기 활용, 독립운동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 운영

▲ 독리비념관은 12일부터 신규로 실시하는 '모바일 독립기념관 탐방'을 앞두고 11일 일부 미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12일 ‘모바일 독립기념관 탐방’ 프로그램을 신규로 실시한다. ‘모바일 독립기념관 탐방’은 전시물 학습을 위해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 콘텐츠를 활용해 진행된다.

콘텐츠의 활용방식은 학생들이 휴대용 정보 기기를 가지고 전시관에서 역사퀴즈 해결과 임무수행을 하면 그 결과가 교사의 태블릿 PC로 전송되어 실시간으로 정답과 해설이 제공되는 쌍방향 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활용되는 학습 어플리케이션 콘텐츠는 ‘독립기념관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3․1운동 이후 전개된 다양한 독립운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독립전쟁, 사회문화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이란 대 주제 아래 전시물을 관찰하여 다양한 역사퀴즈를 해결하고 태극기, 선서문 등을 활용하여 전시된 역사사진 속 인물이 되어보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모바일 독립기념관 탐방’은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올해 총 25회, 800여명 정도 참여할 예정이며, 조기에 모집이 모두 완료된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독립기념관은 최근 학교와 사회 일선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교육에 발맞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전시관을 탐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