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과 23일 양일간,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일원서 열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22일과 23일 양일간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일원에서 ‘2017 금강사랑 체험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금강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한 이번 행사는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매년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고 있는 이 행사는 예년에는 그림그리기 대회 위주로 행사를 하였으나, 올해는 일반인도 참가하여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활동을 더하였다.

특히 그림그리기 대회는 “아름다운 금강,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금강수계 소재 초등·중학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심사기준은 주제표현이나 회화성, 완성도 등 심사표에 의하여 심사하며, 당일 배부한 도화지에 그린 작품이 아닌 경우와 참가자 본인이 그린 작품이 아닌 경우 등은 무효 처리된다.

대회 출품작 가운데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9점 등 총 45점을 선정하여 입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상장과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체험한마당 행사에는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 일반인들을 위한 코너도 준비했다.

현도수질자동측정소에서 대청호의 수질을 분석하고 물벼룩이나 반달말 같은 생물종을 직접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등 수질측정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로하스공원 행사장에서 측정소(2.5㎞)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대청댐 물 문화관에서는 물사랑공모전 입상작으로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아름다운 대청호오백리길을 중심으로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가지도록 한다.

행사장 홍보부스에서는 짚을 이용한 계란꾸러미 만들기, EM활용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푸름이이동환경교실을 통해 환경교구재료를 갖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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