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직무 태만과 복무 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각종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특별공직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직속 기관, 사업소,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음주운전, 출․퇴근 및 중식 시간 준수 여부, 민원처리 지연 등과 함께 직무 관련자들로부터 추석 명절 선물․떡값 수수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김경식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별 공직 감찰을 통해 적발된 경미하고 사소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겠으나,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하고 관련 사례를 전 소속기관에 널리 알리는 등 유사한 비위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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