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체계적 계획 마련…미래 수요와 기후 변화에 대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한 중장기 지하수 관리 계획을 새롭게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지하수 관리 계획은 그동안 지하수의 수량과 수질 관리 차원을 넘어 지역 미래 수요와 기후 변화에 예측이 필요한 여러 가지 신규 사업도 제시됐다.

또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미흡한 전담 조직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공적 자원인 지하수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수질 보전을 위해 자치구와 함께 지하수질 측정망과 보조 관측망 설치 확대, 지하수 오염 주범인 방치공의 올바른 처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1년 6개월 동안 전문 기관에 용역을 거쳐 올해부터 2026년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종합 지하수 관리 계획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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