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째…순찰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 효과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올해 도내 물놀이 관리 지역과 위험 지역에서 물놀이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올해 물놀이 관리 지역 36곳과 위험 지역 21곳을 지정, 물놀이 특별 대책 기간(6월 15일∼8월 31일) 동안 평일·주말 구분 없이 순찰과 안내 방송, 계도, 홍보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펴왔다.

도는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함 95점 △위험표지판 221점 △구명조끼 253점 △구명환 112점 △이동식 거치대 30점 △구명로프 103점 등 총 814점의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조기 완료했다.

또 △유급 감시원 2161명 △119 시민수상 구조대 668명 △지역자율방재단 196명 △공무원 1067명 △재난네트워크 424명 등 총 4516명을 투입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이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물놀이 관리 지역 내 인명 피해는 ‘0건’으로 기록됐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안전요원 증원 배치, 안전시설 추가 설치, 노후시설 교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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