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7일 중앙시장이벤트홀에서 동구 마을공방육성사업 공간인 커피클레이와 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계명)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기관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해 바리스타교육, 공방체험 등 청소년 직업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커피클레이의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활용한 상담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지난 4월 개장한 커피클레이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 커피점토공방, 동아리방, VR가상체험 등을 갖춰, 현재까지 14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대전시가 설립하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수탁 운영 중인 기관으로,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사회진출 서비스와 24시간 청소년전화(☎1388) 운영을 통해 방황하는 청소년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전의 유일한 마을공방육성사업인 커피클레이가 청년‧다문화여성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따스한 쉼터 역할을 함으로써 공동체 형성 및 회복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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