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739㎞ 구간 도로정비…연휴기간 긴급 도로복구반 운영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가 추석명절 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도로 5739㎞ 구간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

이번 도로 일제 점검·정비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323㎞와 국지도 354㎞, 지방도 1320㎞, 시군도 3742㎞ 등으로, 위임국도와 지방도는 도에서, 시·군도는 해당 시·군에서 점검 및 정비한다.

일제 정비에서는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요인인 적치물을 제거하고 제초 작업을 실시하며, 포트홀 보수 및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 청소 등을 실시한다.

또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임시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초점을 맞춰 점검·정비한다.

지방도 건설 현장 공사구간에 대해서는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 및 도로 요철 정비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연휴 기간 비상근무조 및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희주 충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은 어느 때보다도 길어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