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한 아동안전지도를 6일 관내 학교에 배부했다.

구는 지난 5월 성남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한 안전지도 제작 과정을 거쳤고, 이달 초 제작이 완료돼 이를 참여 학교에 전달했다.

지도에는 학교 주변의 위험지역, 치안시설과 함께 위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전화번호가 표시돼 있고, 소중한 우리 몸 함께 지켜요!, 우리아이 어른들이 지켜주세요! 등 효과적인 안전수칙이 담겨 있다.

한편 구는 9월 중 교내에 대형 안전지도를 전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또한 안전지도를 통해 나타난 교외 위험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건널목 도색, 우범지역 순찰 강화,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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