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대회, 특별 기회전 개최…단종 복위 도모 사육신으로 생 마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인물로 조선 전기 대표적 명현이자 절의 정신의 상징인 취금헌 박팽년(1417~1456) 탄신 6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2일 학술 대회, 29일에는 특별 기획전과 탄신제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시 기념물 제1호인 박팽년 유허에서 간략히 거행될 예정인 탄신제에서는 무형 문화재의 축하 공연과 함께 탄신 600주년을 기념하는 비를 제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집현전 학자로 훈민정음 창제 등 여러 업적을 남겼던 회덕인 박팽년은 집현전 학자 가운데 경술과 문장·필법이 모두 뛰어나 집대성이란 칭호를 받기도 했다.

또 세조 왕위 찬탈 후 단종 복위 운동을 도모하다가 사육신으로 생을 마감했던 인물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와 대전시립 박물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his/index.do)를 참고하거나, 시 문화재종무과(042-270-4512, 4516) 또는 시립 박물관(042-270-861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