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교육청은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5일까지 대전 지역 초·중등 교원 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모든 학생들의 한글 문해교육 강화를 위한 것으로 한글 문해교육 방법을 배우는 집합연수와 읽기부진학생을 사전 진단해 전문가로부터 수퍼비전을 받아 직접 지도하는 적용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5일(금), 한글 문해교육 사례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읽기부진학생 진단 및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에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한글 문해교육 지도 시간을 62차시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실시해 모든 학생이 기초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초·중학교 교사(특수교사 포함) 110명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 연수를 운영했으며, 참여 교사들의 만족도가 99%로 매우 높았을 만큼 초·중등교원에게 꼭 필요한 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한글 문해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가 양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 2017년은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원 연수 및 다양한 자료의 개발․보급으로 한글 문해교육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