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최고위원회의서 "문재인정부 어설픈 대응 김정은 배포만 키워...전술핵 재배치등 전향적으로 추진 해야"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맹비판했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북한이 ICBM 발사에 이어 6차 핵실험까지 강행했다”고 전제하고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도 우화 제스처를 보고 대화를 구걸하는 사이 대한민국은 완전히 북한의 핵인질이 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문재인정부)어설픈 대응이 김정은의 배포만 키워줬고 북한 핵의 당사자인 우리나라 존재감이 사라지는 문재인 패싱만 현실화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FTA 폐기 검토 운운하는데도 대응조차 못하고 있어 통상분야 마저 문재인 패싱이 일어나고 있다”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좌파 포퓰리즘 정책, 상식 밖의 코드인사를 총동원 해서 사법부와 언론장악에만 혈안”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좌파세상을 만드는데 혈안이 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안보 불안에 떠는 국민들을 위해 김정은 정권에 당당히 맞서 힘의 균형, 공포의 균형을 갖출 수 있는데 전술핵 재배치 등을 전향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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