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통계청 개발 30일부터…세종시 제공 교통 빅 데이터 활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충청 지방 통계청이 세종시 교통 정책 지원을 위해 빅 데이터로 보는 세종권역 교통 흐름 서비스를 개발, 30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세종권역 교통 흐름 서비스는 세종시에서 제공하는 교통 빅 데이터를 활용해 세종시와 인접 지역 교통량 자료와 세종-대전 간선 급행 버스 체계(BRT) 승하차 자료를 분석하고, 지도상에서 시각화된 자료로 통계 지리 정보 서비스(sgis.kosta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 유입·유출 교통량을 출퇴근 시간대별, 요일별, 주중·주말 통계 정보를 지도상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통계 지도 컨텐츠로 제공한다.

또 세종-대전 BRT 정류장별 승하차 인원을 월별, 요일별, 시간대별로 분석해 시각화한 인포그래픽 정보를 BRT 정류장별 버스 안내 시스템(BIS) 모니터에 게시해 이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 통계청은 정책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 설계를 위해 전문가, 일반 시민, 대학생,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국민 디자인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국민 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서비스 개발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수요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디자인하고, 지역 사회 교통 관련 이슈를 도출해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국민 중심 맞춤형 서비스가 되도록 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