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9일 발생한 중앙시장 내 점포 13곳의 화재와 관련해 화재피해 건축물 철거 및 대체점포 마련 등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예비비 1억 여원으로 지난 주 건축물 철거업체 및 폐기물 처리업체와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 계약 체결을 통해 보다 빨리 철거에 돌입할 수 있었다.

또한 국·시비 1억 여원을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로부터 추가로 지원받아 피해점포 13곳 가운데 우선 대체점포에서 영업이 가능한 11곳을 은행교 전망데크에 몽골텐트를 임차하여 피해상인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알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피해상인 요구사항 해결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체점포를 신속하게 설치하여 피해상인들이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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