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제7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 행사를 다음 달 16일 흑석동 노루벌 갑천둔치 잔디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과 ‘대전 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순수 민간 환경 봉사단체가 주관하며, ▲갑천누리길 생태체험 ▲그림 그리기 대회 ▲로컬푸드와 먹거리 장터 ▲노루벌 숲속 작은 음악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갑천누리길은 엑스포 다리에서 장태산 임도까지 3개 코스 총 39.9㎞로 조성된 생태 문화 체험 길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레저 문화가 널리 전파되고 우리 고장의 생태, 문화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흑석동 적십자 청소년 수련원 부지에 친환경 체험 휴식 공간인 ‘노루벌 구절초 반디의 숲 체험장’ 조성 사업을 다음 달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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