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곳 대상 신고 여부 등…법령 위반 행위 행정 조치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하수의 효율적 이용과 오염 방지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동안 대형 굴착 공사장의 유출 지하수 이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1층 이상,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법령에 따라 공사장별 지하수 유출 감소 대책과 굴착 행위 신고 여부, 공공 하수도 사용 개시 신고와 계측기 작동 상태 등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유출 지하수 감소 대책을 수립하지 않거나 각종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등 법령 위반 행위는 무겁게 행정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할 방침이다.

또 흙막이 벽체에서 누수나 토사 유출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공사장은 외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지적 사항은 개선 완료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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