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부터 대전형 혁신학교 총 14개교 운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교육청은 창의인재 씨앗학교로 대전대신초, 대전경덕중, 동명중, 대전이문고 등 4개교를 추가 선정해 2018학년도부터 총 14개교의 혁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된 학교는 오는 9월부터 창의인재 씨앗예비학교로 운영되며, 1학기 동안의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2018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전형 혁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새로운 학교 문화 조성, 전문적 학습 공동체 구축, 교육과정 중심 수업 혁신, 민주적․도덕적 생활공동체 운영 등 대전형 혁신학교의 실천 과제를 학교 자율적으로 실행하게 되며, 4년간 총 1억 4천만 원의 예산과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학교공동체가 협력과 나눔의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학습공동체와 도덕적 생활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삶의 맥락 속에서 앎을 실천하는 창의인재로 함께 성장해가는 대전형 혁신학교이다.

이를 통해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습 능력 및 소통․협력의 관계 능력 신장을 통해 창의·인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학습 공동체와 민주적․도덕적 생활 공동체를 통해 배움과 나눔의 새로운 교육 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혁신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창의인재 씨앗학교가 새로운 혁신학교 모델로서 행복한 대전 교육을 실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어떤 주제에 국한하여 연구하거나 실험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전반적으로 혁신하고자 하며, 4년간 지정 운영하고 별도의 인센티브는 없지만 교사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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