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DCC서 최종 보고회…9월 10~13일 36개 세션 등으로 진행

▲ 28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APCS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 상황 최종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현장 운영 계획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다음 달 대전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 회의(이하 2017 APCS)에 모두 28개 나라 120개 도시가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전 컨벤션 센터(DCC)에서는 2017APCS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최종 보고회가 개최 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2017 APCS에 해외 27개 나라 83개 도시와 국내 35개 도시, 국제 기관·기구 2개 등 모두 28개 나라에서 120개 도시·기관·기구 등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보고됐다. 등록 인원은 이달 24일 현재 952명에 이른다.

특히 내전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3개 도시, 우간다 캄팔라, 체코 브르노, 미국 마우이 카운티·몽고메리 카운티·워싱턴DC, 케냐 시아야 현, 타지키스탄 두산베 등 참가 나라의 폭이 넓다는 평가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국내 도입 이전까지 많은 도시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국에서 4대 도시 밖에 참여하지 않는 것의 전화위복이라는 분석이다.

2017 APCS는 다음 달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 폐회한다.

2017 APCS 기간 동안 6개 공식·사교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3회의 기조 연설과 6회의 전체 회의, 16개 분과 회의, 6개 청년 포럼, 1회 시장단 포럼, 4회의 비즈니스 포럼 등 36개 세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APCS 존 57개 부스, 브리즈번 존 25개 부스, WTA 하이테크 페어 47개 부스, 문화 산업전 20개 부스 등 모두 139개 부스를 마련했다.

각종 회의를 진행할 연사와 좌장의 섭외도 끝 마쳤다.

기조 연설에는 아시아 여성 대학 셰리 블레어 명예 총장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리더쉽'으로 연단에 오른다. .JIGSAW 제라드 코엔 사장은 '기업 활동 촉진을 통한 도시 재 활성화, 다빈치 연구소 토마스 프레이 소장은 '과학과 기술을 통한 도시 혁신'으로 기조 연설을 할 계획이다.

시장단 포럼에서는 2017 APCS 공동 안건 확인과 시장단 공동 선언문에 합의 후 이를 발표한다.

시는 이번 2017 APCS를 통해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라는 아태·지역 약 100개 도시의 당면 과제를 인식하고, 도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참여 도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고, 투자 유치와 수출 기반을 마련해 도시 혁신과 국제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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