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우뇌 향상' 독창적인 앱 개발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에 폐막한 ‘제7회 e-ICON 세계대회’에서 1등에 입상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세종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사진은 이번 대회 1위에 입상한 세종과학예술학교 2학년 조하연(사진 왼쪽), 이찬규(사진 오른쪽) 학생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교육청 관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에 폐막한 ‘제7회 e-ICON(e-learning International Contest of Outstanding New ages)세계대회’에서 1등에 입상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세종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2학년 이찬규/조하연, 지도교사 김희순) 팀은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두 달 넘게 협업을 통해 인간의 우뇌를 향상시키는 독창적인 관찰프로그램인 ‘Right Up’온/오프라인 앱을 개발해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찬사를 받았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Henri Christiaans 교수는 다른 팀들이 대부분 구체적인 교육내용에 집중할 때, 창의성이라는 본질적인 내용에 ‘대상의 본질 파악을 통한 수동적인 사고방식의 전환’이라는 우뇌드로잉 개념을 도입하여 접근한 것에 큰 공감을 했고, 이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e-ICON World Contest)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는 국제적인 융합교육형 앱 개발 대회로서 총 전세계 14개국 120명이 참가하였으며, 개회식과 폐회식은 각각 UNIST와 누리마루 APEC House에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 제3회 대회 1등(장관상, 총상금 300만원), 2016년 제6회 대회 3등(2개교)에 입상하는 등 글로벌 차세대 이러닝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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