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토부 등 사전 협의 진행…200개 기업 유치 1만명 일자리 창출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안산 첨단 국방 산업 단지가 국내 첨단 국방 산업 거점으로 거듭난다.

25일 대전시는 이달 16일 안산 산단이 이달 16일 국토교통부 전국 공모에서 투자 선도 지구로 최종 선정,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인 4차 산업 혁명,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안산 산단을 국방 관련 집적화된 인프라를 활용, 첨단 국방 ICT 산업과 연구 시설, 국방 컨벤션 센터 등이 입주한 첨단 국방 산단으로 조성해 핵심 국방 클러스터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투자 선도 지구로 선정된 안산 산단은 2021년까지 134만 7000㎡ 규모로 조성하기 위해 모두 74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예정이다.

현재 공기업 예타와 그린 벨트 해재를 위해 국토부와 부처가 사전 협의를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2019년 6월에는 그린 벨트 해제와 실시 계획 인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보상과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 산단 입주 기업은 200개 정도가 될 전망이다.

시는 국방 과학 연구소(ADD), 국방 관련 정부 출연 연구원, 민간 연구원 등과 협력해 국방 관련 기업 유치 계획을 세웠다.

또 기업 유치 협력관 가운데 국방 전문 협력관을 통해 기존 국방 산업 대기업과 협력 업체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안산 산단 조성 시기에 맞춰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안산 산단을 제4차 산업 혁명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건설 부문 7400명과 기타 부문 2800명 등 모두 1만 200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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