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상공인간 원활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 필요성 강조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는 지난 23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10층)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제154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조찬특강에는 유관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임·직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의 “향후 10년간 환경변화와 미래준비”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공병호 강사는 케빈 켈리(Kevin Kelly)의 최근작 인에비터블(The Inevitable)을 소개하며 디지털 기술 중심의 미래환경 변화에 대해 예측하고 또 미래를 위한 변화를 역설하며 “자신에게 영광을 주었던 과거의 성취에 취하지 말고 스스로 과거와의 단절을 시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환경에 맞는 쪽으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했던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형기 회장은 “정부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지표명은 큰 기대감을 갖게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 등은 기업경영에 큰 부담”이라면서 “상공인 서로간 더욱 원활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크의 활성화가 우리지역 기업인들이 당면한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래를 위한 대비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했던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 이상훈 전무는 “변화는 익숙한 것으로부터 스스로 결별을 선언해야한다는 것과 섬세한 관찰력과 기회포착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장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신념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제포럼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사항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해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격월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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